전북 익산시 왕궁보석테마관광지 공룡테마공원 야간 경관. 익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새 단장을 마쳤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야간 경관과 실외 편의시설을 보강하는 '보석을 품은 공룡테마공원 공공디자인 사업' 공사를 마쳤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는 보석과 공룡을 주제로 꾸며진 관광지다. 다양한 보석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보석박물관과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보석을 구매할 수 있는 주얼팰리스, 가족 단위 관광객이 신나게 놀 수 있는 다이노 키즈월드와 공룡테마공원이 모여 있다.
공룡테마공원에 있는 22m 높이 대형 미끄럼틀 익스트림슬라이드타워는 최근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을 받아 야외 화장실과 그네 의자, 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밤을 밝히는 야간 경관을 공원 곳곳에 조성해 관광객 체험 폭을 넓혔다.
야간 경관은 매일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공룡테마공원에는 공룡 유등과 반디레이저, 꿈꾸는 나무 조형물이 설치됐다. 칠선녀 광장에서는 영원한 빛, 장미정원, 사랑의 언약돔, 사랑의 마차가 화려한 빛으로 관광객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2024년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 랜드마크인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방문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승강기와 화장실, 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이 보강된 만큼 낮부터 밤까지 반짝이는 관광단지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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