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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부산 e스포츠산업 활성화 나섰다

부경스포츠클럽사회적협동조합·SBXG·부산e스포츠협회와 협약

국립부경대, 부산 e스포츠산업 활성화 나섰다
박준현 부산e스포츠협회 회장, 정인모 ㈜SBXG 대표, 김영훈 국립부경대 체육진흥원 원장, 정민승 부경스포츠클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왼쪽부터)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립부경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 체육진흥원(원장 김영훈)과 부경스포츠클럽사회적협동조합(사무국장 정민승), ㈜SBXG(대표 정인모), (사)부산e스포츠협회(회장 박준현)가 부산 e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

각 기관은 6일 오전 국립부경대 수상레저관 4층 안전교육실에서 e스포츠 발전 및 유기적 협력을 위한 4자 협약을 맺고 생활 e스포츠 도시 부산 조성과 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의 생활 e스포츠 시스템 구축과 엘리트 e스포츠 인력 양성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국립부경대 체육진흥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 체육진흥기관으로서 전문가 등 인적, 물적 자원을 지원한다.
부경스포츠클럽사회적협동조합은 국립부경대 용당캠퍼스 내 기존의 스포츠 시설 활용과 함께 듀오백, SBXG와 손잡고 전문적인 e스포츠 클럽을 창출하는 등 운영 지원·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선도에 나선다.

부산 연고 e스포츠 구단을 운영하는 e스포츠 회사 ㈜SBXG는 지역의 e스포츠 동아리 지원과 유망주 발굴을 위한 지속적 리그 대회 개최에 나서고, (사)부산e스포츠협회는 부산시체육회 e스포츠 대표단체로서 e스포츠 동호회 협력 지원, 엘리트 e스포츠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 개발·진행, 전문 강사·교육 인프라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부경대 체육진흥원 등 각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e스포츠산업 활성화에 협력함으로써 e스포츠 종주국인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