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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강릉에서 자율주행차 탑승 체험하세요"

강릉시, 설날 당일 제외 탑승가능

"설 명절 강릉에서 자율주행차 탑승 체험하세요"
강릉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설 명절 당일인 10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기간 강릉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탑승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7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 전역에 설치한 도로전광판(VMS) 25개를 이용해 교통 소통정보와 도착 예상 시간을 제공하고 설날 당일 많은 성묘객으로 청솔공원 인근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설날 전후 성묘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안내 문구를 함께 노출할 계획이다.

폭설 시에는 도로전광판(VMS)에 도로통제와 우회정보를 제공하고 강릉시 교통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교통모니터링 CCTV를 활용한 도로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관광지와 중앙시장 주변의 주차 안내 전광판을 이용해 주차장 위치와 주차 가능 차량 대수를 안내해 귀성객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강릉지역 주요 관광지를 운행하는 자율주행자동차는 설날 당일인 10일을 제외하고 연휴 동안에도 당일 사전 예약을 통해 탑승할 수 있다. 예약은 교통 정보 홈페이지나 자율주행자동차 정류장의 QR코드 인식을 통해 가능하다.

강릉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강릉을 방문하는 귀향객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교통 정보와 자율주행자동차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