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개 군병원, 일반 국민에도 24시간 응급진료 지원
헬기·구급차·소방차 등 600여대, 3000여명 지원태세 유지
[파이낸셜뉴스]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가 25일 충북 진천군 초평저수지에서 혹한기 전투 탐색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최저 기온 영하 12도까지 떨어진 혹한의 날씨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겨울철 작전수행 중 강이나 호수로 비상탈출한 전투조종사의 구출상황을 가정해 실시되었으며, 항공구조사 20여명과 HH-47, HH-60, HH-32 탐색구조헬기가 참가했다. 사진=공군 제공
국방부는 '설 연휴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이달 8~12일까지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태세를 유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헬기·구급차·소방차 등 600여대의 구조 장비와 3000여명의 의료·구조 지원 병력의 신속 지원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을 언제 어디서든 신속히 지원해 국민과 함께하는 군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 13개 군 병원은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진료를 지원한다. 군 병원에서는 군인이 아닌 도움이 필요한 국민도 언제든지 인근 군병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설·추석)에 300여 명의 일반 국민이 군병원의 응급진료를 받았다.
응급진료 군병원 현황. 사진=국방부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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