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승객 연계수송,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
울산역 리무진 버스 연장 운행.. 시내버스는 감차 운행
울산 시내버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설 연휴를 맞아 울산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의 교통안전 및 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8일~12일 5일간 특별 교통 대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이 기간 교통상황 관리, 교통정보 제공 및 각종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교통상황실(1660-1200)을 운영하고 구·군, 울산경찰청 간 비상 연락망 구축 등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심야도착 승객 연계수송 △승용차요일제 임시해제 △주·정차지도, △과적차량 단속 및 도로 응급복구반 운영 △운수종사자 안전교육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 대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열차(KTX, SRT), 고속·시외버스 좌석수 증가 등 광역교통 수송력은 증대하고, 울산역 이용 설 귀성객 지원을 위하여 오는 9일과 12일 양일간 5001번 리무진 버스 1대를 증차한다.
리무진 버스 5개 노선은 9일 막차를 설 당일(10일) 00시 30분, 00시 55분 2회 연장 운행한다. 시외버스터미널·태화강역을 경유하는 5개 노선(127, 307, 401, 527, 1713)은 9일~12일 4일간 막차 시간이 각 노선별 20~30분 연장된다.
반면에 설 연휴 이용객 감소가 예상되는 시내버스는 9일~ 12일 감차 운행한다. 감차율은 평일 운행 대수의 평균 39%이다.
감차 노선은 총 183개 노선 중 161개 노선으로 매년 명절 연휴기간 동안의 시내버스 노선별 이용객 수요를 참조하여 결정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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