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마사회는 폐전자제품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해 8.6t의 순환자원 생산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마사회는 환경부가 인가한 비영리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그동안 ‘폐기’하던 전자제품을 재활용 처리해 녹색경제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9.3t의 폐전자 제품 중 8.6t의 자원을 순환생산하고, 22t에 달하는 온실 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냈다.
특히 마사회는 자원순환 성과로 받은 총 500만원(협약기관 최대 책정액)을 에너지 취약 계층 난방비로 기부해 연말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정부의 저탄소화 정책에 힘을 보태고자 폐전자제품의 불용시스템을 전면 개선하고, 구체적 실행방안과 제도화를 통해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처리로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 활동을 진정성 있게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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