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명예이사장(오른쪽)이 박준희 아이넷방송그룹 회장으로부터 '한민족감사패'를 받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넷방송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7일 서울 강남구 무역협회 회의실에서 1980년대 한국경제 도약을 이끄는데 기여한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명예이사장에게 한민족감사패와 한민족대상 메달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사공일 명예이사장은 43세의 4년 최장기 청와대 경제수석과 제32대. 제33대 재무부장관을 역임하고 다섯 명의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경제특보,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외교부 대외경제통상 대사, 아시아·유럽정상회의 비젼그룹 의장, 국가경쟁력강화 위원장, G20 정상회의준비위원회 위원장, 무역협회 회장 등을 지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통 경제관료로 평가받고 있다.
사공일 명예이사장은 1993년 세계경제연구원을 창설해 세계화 가속화와 지식기반사회 심화에 따른 세계사적 새로운 도전을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아이넷방송과 아이넷라이프TV, 슬로우TV를 시청하는 750만 해외동포와 대한민국 3400만 가입자 가구의 아이넷방송그룹 시청자를 대표해 박 회장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민족감사패와 한민족대상 메달을 전달했다.
아이넷방송그룹의 한민족감사패는 대한민국의 역동적 개척정신을 기려 행정·정치·경제·인문·과학·의학·예술·종교·사회 등 각 분야에서 국민들의 존경과 사랑, 뛰어난 업적을 남긴 분에게 수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운정 김종필 국무총리와 '백년을 살아보니' 저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조완규 국제백신연구소를 유치한 제18대 서울대학교총장, 최규완 환자중심의 의료시스템을 도입한 전 삼성의료원장, 문화행정 기틀을 마련한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대한민국 최초의 국군위문공연단 송해 선생님, 청춘의 길을 제시한 김동길 박사, 차별받지 않고 행복한 세상을 만든 이수성 국무총리, 지구촌 빈곤 타파를 위해 헌신하신 (사)세계가나안운동본부 김범일 명예총재, 혁신을 통한 경제 성장과 복지를 추구하신 조순 부총리, 한민족공동체통일 방안을 제안하신 이홍구 국무총리,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 재미 한인 최초 나스닥 상장 젤라인 대표이사 황규빈 회장, 헌법121조 경자유전의 원칙 명문화한 김봉호 국회부의장, 55년간 재소자 교화의 아버지로 불린 박삼중 스님, 김대중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 권노갑 이사장, 1987년 헌번 개정때 경제민주화 조항 신설을 주도한 김종인 박사, 다양한 국제로타리 봉사 역량을 제시한 RI 2024~2025년도 Stephanie A. Urchick 회장, 지속 가능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RI 2023~2024년도 R. 고든 R. 매키넬리 회장님 등 한민족감사패를 받았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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