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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욕설' 우상호에 "룸살롱서 여성 동료에 욕한 분"

한 "검사 독재 있었다면 이재명은 감옥에"
→우 "쓸데없는 소리하고 지X이야"
→한 "이럴수록 운동권 청산에 공감하는 국민 많아질 것"

한동훈, '욕설' 우상호에 "룸살롱서 여성 동료에 욕한 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하고 있다. 2024.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사진=뉴스1

한동훈, '욕설' 우상호에 "룸살롱서 여성 동료에 욕한 분"
우상호 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1.06.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용 전략으로 꺼내든 '운동권 청산'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의원들이 반격에 나서면서 여야 간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욕설을 사용했다. 그러자 한 위원장은 우 의원의 '5·18 NHK룸살롱 사건'을 재조명하면서 반격했다.

우 의원은 이날 JTBC 인터뷰에서 한 위원장의 "만약 검사 독재가 있었다면 이재명 대표는 지금 감옥에 있을 것" 발언에 대해 "쓸데없는 소리하고 지X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우 의원은 "야당 대표를 상대로 그따위 소리를 한달 말이에요?"라며 "역대 어느 여당 대표가 그따위 말을 하냐"고 말했다.

인터뷰 중 욕설은 그대로 방송됐으나 현재는 편집된 상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X한다'는 욕설이 공개적 방송에서 할 수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며 "그리고 JTBC가 그 욕설을 인터뷰 기사에 그대로 게재하는 것이 정상적인 것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 위원장은 "우 의원은 과거 5·18 기념식 전날 광주 새천년NHK룸살롱에서 송영길씨 등 운동권들끼리 모여 놀면서 여성 동료에게 입에 못 올릴 비속어로 욕설한 분"이라며 "그때 386이던 운동권 정치인 우상호가 지금은 686이 된 것 말고는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럴수록 우 의원 같은 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 필요성에 공감하는 국민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