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날리기 행사 모습.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복천박물관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사적 제273호 복천동고분군을 한시 개방하고 '복(福) 연 만들어 날리기 복 받으세용(龍)'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천박물관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액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체험 시간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연 제작 장인과 함께 창작 연을 만든 다음, 복천동 고분군에서 직접 만든 연을 날려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복천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유치원생 또는 초등학생 가족 40팀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최정혜 복천박물관장은 “복잡한 도심을 떠나 탁 트인 고분군에서 직접 만든 연을 날리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복천동고분군의 좋은 기운을 받아 가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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