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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서 가족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

부산시청서 가족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
부산시가 봄방학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포스터)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상상 쓰고, 읽고, 그리는 나만의 상상'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초등 동화 쓰기 교실, 퍼커션 연주와 함께하는 라이브 페인팅, 빛 그림책 읽고 시 노래 부르기 등 3개로 구성된다.

초등 동화 쓰기 교실은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로 유명한 안미란 작가가 참여한다. 안 작가는 오랜 기간 부산 지역에서 동화창작 교실을 진행하고 있는 동화 작가다.


퍼커션 연주와 함께하는 라이브 페인팅은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실력을 인정받은 이기훈 그림책 작가의 생생한 창작 현장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즉흥 음악 연주와 어우러져 어린이, 부모 등 관객들도 함께 참여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빛 그림책 읽기 교실은 글자 없는 그림책 콘텐츠와 스토리텔링, 이와 접목한 배경음악으로 구성한 그림책 감상과 시 노래 부르기가 곁들여진 프로그램이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