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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는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씨(44)가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등 혐의로 김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진로를 변경해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세 차례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모두 거부했다.
이 사고로 상대 차량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도 적용됐다.
앞서 김씨는 2011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면허가 취소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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