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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KOICA, 개도국 글로벌 인재양성 ‘맞손’

대한상의·KOICA, 개도국 글로벌 인재양성 ‘맞손’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오른쪽)과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이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대한상공회의소가 13일 서울 중구 상의 회관에서 한국국제협력단 KOICA와 공적개발원조(ODA) 협력 MOU를 체결하고 개도국의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개도국에 대한 △프로젝트 사업 △초청연수 △전문가 파견 △해외봉사단 파견 등 무상개발 협력사업의 발굴, 시행과 평가 등을 상호 협력한다.

개도국 개발협력을 위한 공동·위탁연구와 국내외 개발협력 네트워크, ODA 관련 정보도 공유한다.
또 간행물에 대한 정보 게재를 통해 대한상의 글로벌 인재양성 지원사업에 대한 글로벌 홍보와 KOICA 추진사업에 대한 국내기업 홍보도 상호 협조한다.

대한상의는 산업수요조사,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자격검정 등 전문성을, KOICA는 글로벌 인재 역량개발과 직업능력 개발 분야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국내기업 및 해외 진출 기업들의 ODA 참여 활성화를 위해 73개 지역상공회의소와 글로벌 91개국 상공회의소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