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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부산 세계탁구선수권 대회' 최종 점검 꼼꼼히

관계자들 경기장 준비현황 확인
숙소 인근 음식점 위생 관리도

부산시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최종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시는 13일 벡스코 제1전시장을 방문해 경기장 시설 설치현황 등 대회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김택수 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현장점검에 나섰다. 대회장인 벡스코 1전시장에는 5000석 규모의 좌석 공사가 마무리돼 안전·위험 관련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부산에서 열리는 단일 종목 스포츠 경기 중 가장 큰 규모다.

대회기간 40개국에서 2000여명의 선수와 하루 평균 1만여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경기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는 안전관리 대책을 꼼꼼히 살피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여러 국가 선수 등 외국인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홍역,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15∼29일 숙소 인근 음식점 189곳의 위생안전 관리 여부도 점검했다.

이 부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대회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안전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