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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누적 관람객 500만명 돌파 "개방 1년 9개월만"

청와대 누적 관람객 500만명 돌파 "개방 1년 9개월만"
청와대 야간관람이 재개된 지난해 12월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2023년 청와대 밤의 산책' 동절기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청와대 개방 이전 당시 모습으로 재현된 세종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0일 설 연휴를 기점으로 청와대의 누적 관람객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청와대가 지난 2022년 5월 10일 국민에게 개방된 이후 1년 9개월 만에 세운 기록이다.

청와대재단은 설 연휴를 맞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청와대 일원에서 ‘청와대, 용(龍)감한 설날’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청와대의 역사·문화·자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이야기 콘서트, 다례 행사 등이 마련됐으며 3일간 1일 평균 1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청와대를 다녀갔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 차 문화를 배우는 다례 행사는 사전 예약 첫날부터 모든 일정이 매진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쏠렸으며, 3대 가족 등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참여해 마지막까지 큰 호응을 얻었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앞으로 청와대를 더욱 방문하고 싶도록 다채로운 전시와 교육, 문화행사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