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 약 1억8000만원 상당 배회감지기 600대도 지원
고병일 광주은행장(사진 오른쪽)이 최근 사회적 약자 지원 성금 1000만원을 전남경찰청에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은행은 최근 전라남도경찰청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박정보 전남경찰청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남지역 사회적약자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전남지역의 사회적 약자와 범죄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를 위해 전남경찰청에 1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또 전남경찰청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추진하는 사회적약자 통합지원 시스템 ‘봄봄봄 지원단’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전남 지역 치매 환자 실종 예방과 치매 환자 발견을 위해 약 9000만원 상당의 배회감지기 300대 구입과 유지 비용을 보태기로 했다.
광주은행은 아울러 지난해 12월 광주 지역 치매 어르신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광주경찰청에 약 9000만원 상당의 배회감지기 300대를 지원하고 1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사회적 약자 지원 사업에 앞장선 바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 및 신속 발견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침으로써 지역 곳곳에 나눔 문화를 전파하며 전남·광주 대표은행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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