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제1회 부산 멘토-멘티 바이오헬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제1회 부산 멘토-멘티 바이오헬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제1회 부산 멘토-멘티 바이오헬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대학교는 국립부경대학교, 동아대학교와 공동주관한 '제1회 부산 멘토-멘티 바이오헬스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지난 14일 오후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부산대와 국립부경대, 동아대는 지난해 11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RIS)’의 부산지역혁신플랫폼 자율과제에 함께 지원해 ‘지역 청년 바이오헬스창업·취업 활성화를 위한 의공학 인터버시티구축’ 과제가 선정됐다.

이 과제는 2가지 구축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의학과 공학이 연계된 인터리서치를 통해 의공학 분야 대학생 교육 과정에서의 바이오헬스 공학 기반의 아이디어가 임상 의료진 멘토의 직접적인 멘토링 기회를 만나 궁극적인 의료 적용까지 연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 여러 대학 간의 인터에듀케이션을 통해 의공학 분야 대학생들이 상호 교류하며 타 공학 연구실 멘토의 멘토링으로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청년 창업과 취업의 활성화 기회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부산대, 국립부경대, 동아대 의공학 분야 학부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멘티 학생들 60여명과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등 15개 멘토 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공학·의학 멘토들이 총 20개팀을 이뤄 참가해 경합을 펼쳤다.

대회 식전 행사로 청년의료스타트업 CEO 초청특강 및 다양한 멘토 기관의 소개를 통한 네트워크 교류 시간을 가졌다.

이어 1시간 30분 동안 벤처 투자자, 기술 사업화 전문가, 부산시 공무원 등이 참여해 심사를 했다.

대회 대상은 국립부경대 의공학전공 KEEP-U팀이 ‘조작이 간편한 휴대형 에어부목’이라는 주제로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OPPA 팀, 우수상에는 부산대 의생명융합공학부 Team-Tie팀, 장려상에는 부산대 융합의과학과 FMT팀과 동아대 의약생명공학과 Stopching팀이 각각 선정됐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창석 부산대 컬러변조 초감각 인지기술 선도연구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앞으로 지속적인 경진대회 개최와 교류를 통해 부산 지역 청년들의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과 취업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