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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광주동구 소상공인에 12억원 특별보증 지원

동구 소상공인 금융지원 위해 5000만원 출연
업체당 최대 3000만원, 최장 5년 지원

광주은행, 광주동구 소상공인에 12억원 특별보증 지원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임택 동구청장, 박성우 광주은행 부행장(왼쪽부터)이 15일 광주광역시 동구청에서 '동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광주은행이 광주 동구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광주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했다. 이를 통해 광주 동구 소상공인들이 총 12억원의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광주은행은 15일 광주 동구청에서 임택 광주 동구청장과 박성우 광주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동구 및 광주신용보증재단과 ‘동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은 물가인상과 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경기침체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5000만원을 별도 출연키로 했다. 이를 재원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은 12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광주 동구는 6.0%의 이자차액을 보전해준다.

지원 대상은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3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광주 동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에 총 2억8000만원을 특별 출연해 총 81억원을 지원했다.

박성우 광주은행 부행장은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하여 지역밀착 상생경영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