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구마모토성 마라톤 2024'에 울산선수단 파견
구마모토시 오는 3월 30일 태화강 국제마라톤 참가
울산시-일본 구마모토시, 교류 협력 논의를 위해 지난 2023년 11월 구마모토시를 찾은 김두겸 울산시장이 구마모토시청에서 오니시 가즈후미 시장과 두 도시 간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 후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울산시는 오는 18일 열리는 구마모토성 마라톤 대회에 울산 선수단을 파견한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오는 18일 일본 우호협력도시 구마모토시에서 개최되는 ‘구마모토성 마라톤 2024’ 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한다.
울산시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구마모토시와의 우호 협력이 한층 더 깊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구마모토성 마라톤 대회는 지난 2012년 제1회 개최 이래 매년 2월 중순에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약 1만 3000명이 참가한다.
울산시 육상연맹 아마추어 선수와 울산시 관계자 등 5명으로 구성된 울산시 선수단은 구마모토시 초청으로 17일~19일 구마모토시를 방문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첫 날인마라톤 코스 사전 답사를 진행하며 18일에 마라톤 대회 참가 이후에는 구마모토시가 주재하는 환영만찬회에 참석해 체육·문화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울산시와 구마모토시는 지난 2010년 4월 26일 우호협력 도시 약정을 체결한 이후 상호 국제마라톤 대회 참가, 한일 우정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왔다.
오는 3월 30일에는 울산에서 열리는 태화강국제마라톤대회에 구마모토시 대표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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