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 제공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여행·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인터파크가 지방발 해외여행 상품 확대로 고객 편의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인터파크가 지난해 해외여행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부산(김해)·대구·무안·청주 등 지방 공항에서 출발한 패키지 이용객수는 전년 대비 20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29% 증가한 수치로, 지방발 여행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인터파크 측은 설명했다.
패키지 여행지 선호도는 베트남(33%), 태국(18%), 필리핀(16%) 등 중단거리 국가 중심으로 높았다. 지방발 수요 증가에 발맞춰 인터파크는 전용 기획전을 열고 일본·동남아·괌 등 인기 지역 상품을 최대 35% 할인가에 판매한다. 휴양 리조트와 테마파크를 결합한 상품을 비롯해 '낚시홀릭'과 같은 테마 패키지도 마련했다. 특전으로는 레이트 체크아웃, 룸 업그레이드 등을 제공한다.
주요 항공사와 협업한 기획전도 진행한다. 먼저, 에어부산과 손잡고 부산에서 출발하는 대만행 패키지 및 항공권을 특가 판매한다. 또 비엣젯 항공의 부산~달랏 항공편 신규 취항을 기념해 3박5일 특별 패키지를 선보이고 마차 투어, 케이블카 등 150달러 상당의 액티비티를 무료 지원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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