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구리시는 15일 구리시청에서 '구리시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캠코의 위탁개발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해 구리시 갈매동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체육시설인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편익 제고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 사업비 474억원, 연면적 약 1만1259㎡, 지상5층·지하2층 규모로 건립된다.
캠코는 연내 착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며, 센터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돌봄센터,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및 다목적체육실 등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복지·체육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부문 총괄이사는 “캠코가 지닌 우수한 개발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공유재산 위탁개발을 통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시설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재정 효율성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5년부터 약 2조원 규모의 국·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 총 57건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현재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개발사업 43건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구리시 갈매동 복합청사’에 이은 캠코의 구리지역 내 세 번째 공유재산 위탁개발 건물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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