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일 개최된 신한경영포럼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고객중심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오는 26∼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행사에 참관하며 디지털 전략 강화에 나선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 회장은 오는 24일 MWC 참석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과 디지털 담당 임직원 23명이 동행한다.
진 회장과 계열사 CEO, 임직원 등 참관단은 IBM·에릭슨·삼성전자·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MS), 에릭슨, 퀄컴 등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를 직접 돌아보며 인공지능(AI)·가상현실(VR)·클라우드·빅데이터 등 다양한 융·복합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디지털 전략을 구상할 방침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말 은행, 카드, 증권 등 주요 계열사 금융 서비스를 통합한 슈퍼앱 '신한 슈퍼쏠(SOL)'을 출시하며 디지털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참관단은 또 비트센싱, 알리콘 등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퓨처스랩' 출신 기업들의 부스도 방문해 격려할 예정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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