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오는 20일 과학산단 확장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강릉과학산업단지.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 확장 사업과 관련, 오는 20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16일 강릉시에 따르면 사천면 덕실리 일원에 총 220억원을 들여 14만8000㎡(4만4800평) 규모로 추진중인 과학산단 확장사업에 대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사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환경·교통 등 제영향평가 용역사가 각각 직접 나서 산업단지 조성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제영향평가 결과에 대한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2022년부터 산단 조성사업을 추진한 강릉시는 현재 26필지 중 2필지를 제외하고 보상이 마무리 된 상황으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올해 8~9월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총 16필지 7만㎡ 규모의 산업용지를 추가 확보하게 되고 분양 예정면적은 필지 당 3000~7000㎡ 정도로 우량기업을 유치해 경제도시로 나아가는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주민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과학산단 확장사업에 충분히 반영하고 적기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해관계자는 물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mail] 김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