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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서병수·김태호·조해진 전략공천…낙동강벨트 탈환 나선다[2024 총선]

주진우·윤재옥·추경호·김도읍 등 12명 단수 공천

국힘, 서병수·김태호·조해진 전략공천…낙동강벨트 탈환 나선다[2024 총선]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10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정 위원장은 대구(12곳)·부산(18곳)·울산(6곳)·강원(8곳) 등 44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4.2.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서병수·김태호·조해진 등 영남권 중진 의원들에 대한 전략공천(우선추천)을 결정했다. 이른바 낙동강벨트 탈환의 중책이 맡겨진 것으로, 특히 김태호-김두관의 경남지사 매치가 성사됐다.

18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면접이 진행된 지역(대구·강원·울산·부산·밀양시장)에 대해 심사 평가를 실시한 결과 12개 선거구에 단수 후보자를, 22개 선거구는 경선을, 3개 선거구를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했다.

전략공천이 이뤄진 곳은 낙동강벨트 지역 3곳으로 △부산 북구강서구갑 서병수 △양산시을 김태호 △김해시을 조해진 등이다. 이들 3명은 당의 지역구 조정 요청을 수락해 공천이 확정됐다.

단수추천 12곳은 △서울 중랑구을 이승환 △부산 북구강서구을 김도읍 △부산 해운대구갑 주진우 △부산 해운대구을 김미애 △부산 사하구갑 이성권 △부산 기장군 정동만 △대구 달서구을 윤재옥 △대구 달성군 추경호 △울산 동구 권명호 △강원 원주시갑 박정하 △강원 원주시을 김완섭 △강원 홍천군 ·횡성군·영월군·평창군 유상범 등이다.

경선은 총 22개 선거구로 서울 송파구병을 비롯해 부산 부산진구을, 동래구, 사하구을, 금정구, 연제구, 수영구 등이다.
대구는 중구남구, 서구, 북구을, 수성구갑, 달서구병에서 경선이 치러진다. 대전에서는 유성구갑, 대덕구를 비롯해 울산에서는 울주군, 세종에서 세종시을, 경북에서 포항시북구, 포항시남구울릉군, 경주시, 구미시갑, 상주시문경시에서 경선을 치른다. 경남에서는 사천시남해군하동군이 경선 지역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