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관광재단이 강원형 산악관광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은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를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19일 강원관광재댠에 따르면 올해 4년째를 맞고 있는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프로그램은 지난해 9만명이 참여했으며 20개 명산 완등자도 1000명을 넘어서는 등 매년 전국 산악관광객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인증 챌린지는 해발 1000m를 기준으로 명산을 분류해 1000미터 이하의 등산 초보자를 위한 9개 명산과 1000미터 이상의 등산 마니아를 위한 11개 명산으로 구성했으며 완등자는 인증 패치 2종을 받을 수 있다.
해발 1000미터 이하 명산은 △속초 청대산 △고성 운봉산 △홍천 팔봉산 △강릉 괘방산 △홍천 남산 △춘천 삼악산 △삼척 쉰움산 △횡성 어답산 △화천 용화산 등 9곳이다.
해발 1000미터 이상 명산은 △정선 민둥산 △철원 복주산 △양구 사명산 △원주 치악산 △강릉 오대산 노인봉 △영월 백덕산 △동해·삼척 두타산 △태백 태백산 △평창 계방산 △인제 설악산 귀때기청봉 △양양·속초 설악산 대청봉 등 11곳이다.
재단은 명산 인증 챌린지와 더불어 다양한 산행 이벤트와 등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명산 인증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분들의 도전정신을 응원한다"며 "강원특별자치도의 명산 속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안전 산행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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