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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개방형직위 감사관에 김재기 장성도서관장 임용

최종 임용후보자 등록 등 절차 거쳐 3월 1일 자 임용 예정

전남도교육청, 개방형직위 감사관에 김재기 장성도서관장 임용
전남도교육청은 개방형직위 공모를 통해 감사관(3급)에 김재기 전남도교육청 장성도서관장(4급·사진)을 임용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은 개방형직위 공모를 통해 감사관(3급)에 김재기 전남도교육청 장성도서관장(4급)을 임용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김재기 감사관 임용예정자는 지난 1990년 교육행정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뒤 영암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전남도교육청 감사관 감사1·2팀장, 안전복지과장을 역임했고, 현재 장성도서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향후 최종 임용후보자 등록 등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1일 자로 임용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월 개방형직위 감사관 채용 모집공고를 했으며, 1월 25일 1차 형식요건심사(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와 2월 14일 2차 적격성심사(서류심사 및 면접시험)를 통해 임용후보자를 최종 결정했다.

신임 감사관 임용 기간은 2년이며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 수립·운영 △비위·진정·특별사안 등에 관한 조사 및 처리 △각급 기관 감사의 수감 지원 및 결과 처리 △공직기강 확립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선발해 전남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감사관은 감사기구의 독립성 및 감사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교육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