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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14兆 수협중앙회 CIO 공모 착수

4월 1일 임기 시작

[fn마켓워치]14兆 수협중앙회 CIO 공모 착수

[파이낸셜뉴스] 수협중앙회가 14조원이 넘는 자금을 굴리는 자금운용본부장(CIO) 공모에 착수했다. 4월 1일부터 바로 임기 시작이다. 김도수, 고안조 본부장에 이어 민간 출신 인사 중용이 예상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수협중앙회는 자금운용본부장 공모에 들어갔다. 3월 4일까지 접수를 받아 3월 12일 면접 대상자를 뽑는다. 5명 숏리스트(적격 대상자)를 선출한 후 면접을 진행, 3월 22일에 선임할 계획이다.

이번 수협중앙회 자금운용본부장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른 투자중개업자, 집합투자업자, 은행, 연기금, 보험사에서 자산 운용 관련 업무경력 15년 이상인자다.

고등교육법 및 사립학교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원격대학 또는 대학원에서 조교수 이상으로 경영학 또는 경제학 분야에 대한 강의 또는 연구 경력이 10년 이상인 자 중 자산운용 관련 업무경력이 5년 이상인 자다.

규제 및 감독기관에서 자산운용 관련 업무에 대한 감독 업무 등을 수행한 경력이 10년 이상인자가 대상이다.

앞서 민간 CIO 인선이 시작될 때 전·현직 자본시장전문가 21명이 지원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