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의료 현장의 주역인 전공의와 미래 의료의 주역인 의대생들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 의료계 집단행동에 자제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대 증원에 반대해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고, 의대생들이 집단 휴학을 결의했다"며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는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야 한다"며 "의사는 군인, 경찰과 같은 공무원 신분이 아니더라도, 집단적인 진료 거부를 해서는 절대 안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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