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살실장.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20일 고용노동부, 교육부와 함께 부산시를 방문해 부산청년센터의 구직단념청년 지원 현황과 부산대학교의 글로컬·첨단분야 교육 현장 등을 점검했다.
기재부는 관계부처 및 전문가 등과 함께 저출산 대책, 청년 정책 등 정부가 해결해야 할 우리 사회 주요 과제의 정책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현장 다이브(DIVE)'를 추진중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시·대학 관계자·청년 등이 참석해 청년 일자리 지원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김 실장은 "올해부터 시범 실시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과 부산대 글로컬대학 사업이 지역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산업·일자리 창출과도 연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기회도 가졌다.
한 청년은 "반도체·이차전지 특성화 대학을 청년들이 선호하는 타 첨단분야로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다른 청년은 "중소기업에 청년들이 취업 및 장기근속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 등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건의했다.
기재부는 이날 논의된 다양한 정책아이디어와 의견들을 검토해 향후 2025년 예산안 편성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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