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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박성재 법무장관 임명안 재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뒤 바로 재가

윤 대통령, 박성재 법무장관 임명안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후임 법무부 장관으로 박 장관을 지명한 후, 지난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박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이후 여야간 논의를 거쳐 이날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자, 윤 대통령은 박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21일 윤 대통령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면직안을 재가하면서 두달 가까이 공석 상태였다.

경북 청도 출신의 박 장관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제주지검장, 창원지검장, 광주고검장, 대구고검장을 역임했다. 대구고검장 당시 윤 대통령과 함께 근무한 바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