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에서 지난 17년 돌아보고 미래 새전략 마련
새비전...인천 환경의 미래 책임지고 선도하는 인천환경공단
인천환경공단은 오는 2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창립 18년차를 맞아 변화와 미래 발전을 위한 2040 비전을 선포한다. 사진은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 전경. 인천환경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오는 2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창립 18년차를 맞아 변화와 미래 발전을 위한 2040 비전을 선포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기존 비전과 목표가 일정 부분 정착됐다고 보고 미래를 위해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기로 했다.
공단은 ‘인천 환경의 미래를 책임지고 선도하는 인천환경공단’이라는 2040 비전을 선포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서비스 제공,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
공단은 미래를 선도하는 4대 전략으로 안전한 환경시설 운영, 완벽한 자원순환 실현, 신속한 기후변화 대응, 편리한 환경정보 제공과 12대 과제를 설정해 시민 환경서비스 제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은 우선 올해와 내년에 스마트 하수체계 구축, 폐기물 순환(공단으로 들어오는 폐기물 100% 재활용), 탄소 중립 온실가스 감축,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환경 서비스 강화 등을 추진한다. 2026년부터는 새로운 성장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07년 출범했으며 하수처리장 4곳과 위생처리시설 2곳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하루 하수 72만t, 분뇨 2425t, 생활폐기물 666t, 음식물폐기물 160t을 처리하고 있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비전은 환경 진화를 위한 국제적 방향과 국가의 환경정책, 인천시 시정철학을 반영해 심도 있게 설정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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