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성근이 7일 오후 경기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소설가 조정래가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장편소설 '황금종이' 출간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신당(가칭)'이 조정래 작가와 영화배우 문성근씨를 공동 후원회장으로 위촉했다.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조 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대한민국의 굽이치는 근현대사를 유려한 문체의 장편소설로 엮은 문단의 원로 작가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등의 대하소설 등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문씨는 한국영화의 부흥기를 열은 문화예술인이자 국가가 어려울 때마다 불의에 맞서 행동하는 삶을 살아온 영화배우다. 원조 '친노(친노무현)' 인사로 분류되는 문씨는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민주통합당의 창당멤버로, 최고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조 작가는 시민들을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신생정당이니만큼 조국신당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많은 시민들이 도와주어야 한다"며 조국신당 후원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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