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녕 임상연구보호센터장과 윤상욱 분당차병원장(왼쪽 두번째), 이일섭 임상의학연구원장, 김종문 IRB 위원이 지난 20일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분당차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시행하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 인증은 기관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기관위원회의 질적 수준을 제고해 윤리적인 연구 환경 조성 및 연구대상자 보호 역량 확보를 위한 것이다.
분당차병원은 서류, 현장, 종합평가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연구환경 조성과 운영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5개 항목, 40개 세부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해 연구 대상자 보호 및 연구 전 과정에서 국내외 기준에 부합하는 역량을 가진 의료기관임을 인정받았다.
또 인간대상 연구, 인체유래물 연구, 배아생성의료기관, 배아연구기관, 인체유래물 은행, 배아줄기세포주 이용연구 등 모든 유형에서 인증을 획득하며 연구 수행 기관의 위원회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번 IRB 평가 인증은 3년간 유지된다.
윤상욱 분당차병원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우리 병원이 연구성과뿐 아니라 윤리적 지침아래 다양한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차병원의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활동으로 환자 치료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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