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토큰증권(ST) 전문기업 크로스체크는 최근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인 'ISO 27001'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곧 출시 예정인 토큰증권 통합 플랫폼 ‘스팀(STIIM)’ 서비스의 정보보안 관리에 있어 엄격한 국제 표준을 충족함을 입증하는 것으로, 회사는 이를 통해 투자자의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ISO 27001 인증은 조직이 정보보호경영시스템(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을 효과적으로 구축, 운영, 유지, 개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인증하는 것이다. 이는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접근통제 등 총 14개 영역의 엄격한 관리 기준을 충족해야만 획득할 수 있다.
오세용 대표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확보를 인정받음으로써 고객 신뢰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핵심 항목인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발전시키고 회사의 보안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크로스체크는 ‘블록체인 기반의 미래 금융 시장’을 선도하고자 설립된 TechFIN 기업으로 2021년 11월부터 STO 컨설팅 및 독자적인 프로젝트를 준비한 기업이다.
토큰증권 통합 플랫폼을 구체화하여 특허까지 출원한 기업은 크로스체크가 국내 최초일 것으로 업계에서는 평가되고 있다.
크로스체크는 신규산업의 안착과 확대를 위해서 애그리게이터(포털 사이트)의 역할을 수행하는 국내최초의 서비스이다.
아직 친숙하지 않은 토큰증권 상품을 STIIM 플랫폼에서 '모아보기' 기능과 '상품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더하여 토큰증권 시장에서의 종사자, 투자자, 관리자,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필수로 숙지해야하는 전문지식을 전달하는 ST.이니셔티브 채널을 통해서 투자자보호의 일환으로 '안전한 토큰증권 문화 형성'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스팀(STIIM)'의 첫번째 상품은 트레져러가 론칭한다.
트레져러는 조각투자 플랫폼 운영사로 토큰증권 시장을 선제적으로 대비해 왔다. 명품, 금, 은에 이어 와인까지 조각투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사측 관계자는 "이번 ISO 27001 인증 획득을 통해 투자자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제공하며, 향후 펼쳐질 토큰증권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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