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사 현안사항 및 현장 문제점 해결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토탈케어 드림팀'을 구성하고 각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제도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맞춤형 컨설팅 제도는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드림팀이 기술 및 경영지원 분야에서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해결해 직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제도다. 소통·공감·책임을 통한 성과지향의 조직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전사 업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뒀다.
지역난방공사는 첫 번째 컨설팅 대상으로 대구지사를 선정했다. 대구지사는 친환경 연료로의 전환을 위해 신규 열병합 발전설비 건설과 동시에 기존 설비도 함께 운영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맞춤형 컨설팅은 건설·유지보수 및 운영·안전 등 약 15명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드림팀을 구성한다.
일방적 지시 및 평가가 아닌 현장직원들과 공동으로 일주일간의 사전 준비와 실제 현장에서의 설비 정밀진단, 현장 교육, 대화와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열공급 안정과 신규설비 시공을 위한 분야별 맞춤형 해결책 및 지원방안이 제시·적용된다"며 "건설공사의 원활한 수행과 공사의 손익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용기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컨설팅 시행 마지막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컨설팅의 실질적 성과를 점검하고 젊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