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검사가 만취 상태로 차량 전복 사고를 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도권 지청 소속 검사 A씨는 서울 마포경찰서에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1시쯤 서울 마포구 성산대교 인근 강변북로에서 음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따로 없었다.
경찰이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야근을 마친 뒤 늦은 저녁 식사를 하면서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회식자리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징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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