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페라하우스 조감도.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콘서트홀'의 본격적인 개관 준비를 위해 공연장 전문 인력을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공연기획 분야 팀장급 1명(임기제 5급 상당) △공연기획 분야 1명(임기제 7급 상당) △무대 기술 조명 분야 1명(시간선택제 임기제 나급) 등이다.
이들은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콘서트홀 공연 기획과 무대 기술 등 전반적인 개관 준비를 담당하게 된다.
공연기획 분야 팀장급 인력은 오페라 축제를 통한 클래식 저변 확대, 세계 최정상급 연주자 섭외 및 부산콘서트홀의 개관공연과 정규시즌 공연 확정, 전문인력 양성 및 국내·외 예술가, 극장, 공연기획사 등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당한다.
공연기획 분야는 공연예술·기획, 음악 관련 학과 전공자 및 관련 분야 실무경력자를, 무대 기술 조명 분야는 공공 공연장 무대조명 책임감독 및 오페라공연 무대조명 디자인 경력자를 각각 우대한다.
3월 4일부터 3월 6일까지 원서를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부산오페라하우스는 2026년 준공, 2027년 개관 목표로 건립 중이다. 부산시민공원에 조성 중인 부산콘서트홀은 현재 공정률 76%로 올해 8월 준공해 2025년 개관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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