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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네덜란드와 글로벌 허브 구축 방안 모색

네덜란드투자진흥청·주한네덜란드대사관 방문

부산TP, 네덜란드와 글로벌 허브 구축 방안 모색
[부산=뉴시스] (왼쪽부터) 네덜란드투자진흥청 마리엘러 라헐스 주한대표, 부산TP 김형균 원장이 회의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TP 제공) 2024.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지난 22일 네덜란드투자진흥청, 주한네덜란드대사관과 함께 양국 주력산업 기반 협력분야를 도출하고 교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네덜란드는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해양도시인 로테르담을 필두로 반도체와 금융산업에도 경쟁력을 가진 나라로 부산과 주요 산업간 접점이 많은 나라다.

네덜란드 투자진흥청은 외국기업 대상으로 네덜란드 진출 전 단계에 걸친 자문·지원을 제공하는 기관이며,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은 양국 간 산학연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관별 주요기능과 업무계획을 소개하고, 각국에서 주력 추진 중인 핵심사업을 공유하며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덜란드 투자진흥청 마리엘러 라헐스 주한대표는 "네덜란드는 부산과 로테르담 항만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산TP와 첫 교류를 시작으로 항만물류 뿐 아니라 반도체,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부산과 네덜란드는 유사한 산업 발전의 역사를 가지고 있어 사회경제문화적으로 공통점이 많다"며 "IT, 첨단산업의 동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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