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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2단계 상승'

전년도 '마' 등급에서 2단계 상승한 '다' 등급 받아

경기도교육청,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2단계 상승'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단계 상승한 '다' 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함께 매년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대민접점의 서비스 수준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광역·기초지자체 등 306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 20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 결과 전년도 '마' 등급에서 2단계 상승한 '다' 등급을 획득했다.

대부분 평가항목의 등급이 크게 상승한 가운데 민원 제도 운영과 민원 만족도 항목에서는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이는 도교육청이 평가 기간에 접수된 17개 시·도교육청 전체 민원의 58.7%에 달하는 9만6000여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등 민원인의 고충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민원 해결과 예방을 위해 힘쓴 결과로 평가된다.

도교육청은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국민신문고 민원 답변 표준양식 및 우수사례 배포,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상황 및 고충 민원 처리실태 점검, 집단 고충 민원 처리 및 갈등 해소 노력 관리, 찾아가는 민원행정서비스 지도·점검, 자체 민원만족도 평가 및 환류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도교육청 이미용 운영지원과장은 "도민의 민원 사항에 관한 관심을 바탕으로 교육정책을 보완하고 지속해서 민원행정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최상의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