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3일 대전 동구에 현역 장철민 의원 공천을 결정지었다. 장 의원의 본선 대결 상대는 현 비례대표인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대전 동구 재심 경선에서 장 의원이 1위로 경선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과 황인호 전 동구청장, 정경수 변호사 간 3인 대결이 치러진 결과다.
앞서 선관위는 대전 동구를 장 의원과 황 전 구청장 간 2인 경선 지역으로 발표했다가 정 변호사의 컷오프 결과에 대한 재심 신청이 받아들여져 '결선 없는 3인 경선'이 열렸다. 경선 결과 발표일도 당초 지난 21일에서 이날로 미뤄진 것이다.
한편 민주당 선관위는 '선관위원 2명 사퇴' 보도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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