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달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대화하며 수산물 물가를 점검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전국 7개 권역을 돌며 어업인, 수산분야 업·단체, 지자체 등 관계자들을 만나는 '수산정책 현장 민생 투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수산업 관계자를 비롯한 국민들의 수산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해수부 수산정책을 담당하는 실·국장이 직접 참여해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 목소리를 청취한다.
어업인들의 건의사항 등 질문에 대해서도 직접 답변하는 등 소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27일 경북권(포항) △28일 전북·충남·충북권(전주) △29일 강원권(강릉) △3월5일 부산·울산·경남권(부산) △6일 전남권(강진) △12일 인천·경기권(인천) △15일 제주권(제주)을 방문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올해 어촌인구와 수산자원 감소 등 어촌과 수산업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수산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산업과 어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과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