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충남 서산비행장서 민생토론회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열린 14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안보에 지장을 안 주는 범위에서 주민 수요를 검토해 군사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열다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모든 보호구역 대상 안보 필요성 면밀 검토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곳 서산 비행장만 해도 비행안전구역으로, 전국적으로 해제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 규모가 1억300만평이 된다"며 "이 가운데 서산 비행장 주변지역만 4270만평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 공항 문제가 해결되고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되는 만큼 충남이 스스로 비교우위 있다고 판단하는 사업을 본격적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민군이 협력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루는 멋진 성공모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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