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여의도’ 상업시설 ‘브라이튼 스퀘어’, 주요 업종 입점 등 본 궤도
브라이튼 여의도 상가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 ‘브라이튼 여의도’의 상업시설인 ‘브라이튼 스퀘어’가 활성화되는 분위기다. 옛 여의도 부지에 들어선 브라이튼 여의도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으로, 공동주택 2개동, 오피스텔 1개동, 오피스 1개동(앵커원)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더현대 서울’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으며 여의도 상권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는 평가다.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약 1600평 규모로 조성된 ‘브라이튼 스퀘어’는 일본 도쿄의 롯폰기힐스와 긴자식스 등으로 유명한 모리빌딩을 통해 설계부터 차별화했다는 설명이다.
청주 복대동을 ‘청주의 강남’으로 발돋움시킨 ‘청주 지웰시티몰’ 운영 경험을 비롯, 다양한 지역에서 리테일 노하우를 축적한 국내대표 리딩 디벨로퍼 신영이 직접 상업시설을 큐레이션 해 여의도 내에서도 차별성이 부각된다.
지난해 말부터 입점에 들어간 브라이튼 스퀘어는 최근 인테리어 공사 등을 마친 주요 앵커 업종들이 속속 신규 오픈에 나서고 있다. 스타벅스, 한우 프리미엄 고청담, 프리미엄 중식 신홍러우, 와인 레스토랑 탭샵바, 솥밥 전문점 단정, 베이글 맛집 FOUR B, 소이연남, 하나은행PB점 등 20여개에 달하는 F&B 및 생활편의시설들이 입점을 마쳤거나, 2~3월 내 입점할 예정이다.
입점 업체들의 주요 공통점은 최근 곳곳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힙한 브랜드라는 데 있다. 기존 여의도 상권과 구별되는 트렌디한 상권을 조성해 여의도 직장인과 거주민, 일대를 찾는 수요자들에게 남다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방향성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한편, 브라이튼 공동주택은 현재 임대 방식으로 공급 중이며, 지하 6층~지상 49층, 2개동, 전용면적 84~132㎡, 총 454가구 규모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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