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

MG새마을금고재단,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 실시

지역사회 관심으로 성장한 만큼 저출생 극복 동참
새마을금고와 매칭...10억원 지원

MG새마을금고재단,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 실시
새마을금고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저출생 현상에 따른 국가적 문제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새마을금고와 협업해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을 펼친다. 합계출산율 0.7명이라는 충격적인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 속에 성장한 금고가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새마을금고와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 금고에 아동 명의의 정기적금과 같은 통장을 개설한 뒤 재단과 금고가 ‘출생축하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난 2020년 시작한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출생 아동 총 2만명에게 25억원이 지급됐다. 올해도 총 10억원(재단과 새마을금고에서 각각 5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는 재단과 새마을금고가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4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신영열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매년 출생아동이 감소하는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대책과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한 새마을금고와 재단이 저출생 극복에 적극 동참해 지역사회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2024년 한 해도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지역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각오다.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등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