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북지역 경선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오래도록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어서 경선에 든 후보와 컷오프 대상에 관심이 쏠렸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전북 10개 선거구 중 경선을 끝낸 익산 갑(이춘석 후보), 경선 일정이 확정된 군산·김제·부안 갑(김의겸, 신영대 2인 경선)과 전주 을(고종윤, 양경숙, 이덕춘, 이성윤, 최형재 5인 경선) 선거구를 제외한 7개 선거구 경선 후보를 발표했다.
단수공천으로는 전주 갑 김윤덕, 군산·김제·부안 을 이원택, 익산 을 한병도 등 현역 3명이 결정됐다.
전주 병은 김성주 후보와 정동영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와 대학 선후배 사이로 앞서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정동영 후보가 이겼고, 21대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김성주 후보가 승리했다. 이번에 민주당 경선으로 3번째 승부를 벌인다.
완주·진안·무주는 김정호 후보와 안호영 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남원·순창·임실·장수는 박희승 후보, 성준후 후보, 이환주 후보가 3자 경쟁을 벌인다. 정읍·고창은 유성엽 후보와 윤준병 후보가 맞붙는다.
7곳의 경선 후보는 재심 신청을 받아 심사를 마친 뒤 조만간 열리는 최고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