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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빌더들 네바다주 고급 주택의 '이것' 확인하려고 몰렸다[현장르포]

LG전자 히트펌프와 고효율 가전으로
국제건축박람회(IBS) 공식 쇼홈(견본주택) 효율적으로 완성
LG전자 초프리미엄 가전, 에너지 솔루션 기술 확인하려
미국 현지 빌더(건축업자)들 몰려


美 빌더들 네바다주 고급 주택의 '이것' 확인하려고 몰렸다[현장르포]
북미 지역 빌더(건설업자)들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동남쪽에 위치한 고급 주택가 헨더슨 지역에 위치한 '더 뉴 아메리칸 홈'(TNAH)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홍창기 기자

【라스베이거스=홍창기 특파원】

"LG전자의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과 고효율 가전 포트폴리오로 올해 '더 뉴 아메리칸 홈'은 가장 효율적인 주택이 됐다" (더 뉴 아메리칸 홈의 에너지 컨설턴트 드류 스미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동남쪽에 위치한 고급 주택가 헨더슨 지역. 약 720㎡ 규모의 '넷제로'(탄소중립) 콘셉트로 만들어진 '더 뉴 아메리칸 홈'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확인하기 위해 3~4개 팀의 북미 지역 빌더(건설업자)들이 입장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기자가 찾은 더 뉴 아메리칸 홈은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KBIS'와 함께 열리는 국제건축박람회(IBS)의 공식 쇼홈(견본주택)이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지난 1984년부터 해마다 초프리미엄 가전, 에너지 솔루션, 스마트홈 기술 등이 적용된 최신 트렌드의 더 뉴 아메리칸 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더 뉴 아메리칸 홈은 LG전자의 초프미리엄 빌트인과 혁신가전, 냉난방공조, 올레드 TV 등이 적용돼 더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인지 미국의 빌더들은 LG전자의 기술과 제품들이 설치된 더 뉴 아메리칸 홈을 꼼꼼히 둘러봤다. 빌더들은 LG전자가 미국 기업간거래(B2B) 가전 톱3을 차지하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타깃이다.

美 빌더들 네바다주 고급 주택의 '이것' 확인하려고 몰렸다[현장르포]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동남쪽에 위치한 고급 주택가 헨더슨 지역에 위치한 '더 뉴 아메리칸 홈'(TNAH 전경. 사진=LG전자 제공


이영민 LG전자 북미 빌더 영업팀장은 "LG전자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은 탄소배출을 줄이는 전기화와 친환경 트렌드에 걸맞는 차별화된 솔루션이다"면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냉난방을 모두 이용한다"라고 설명했다.

더 뉴 아메리칸 홈의 에너지 컨설턴트 스미스는 "더 뉴 아메리칸 홈에 설치된 LG전자 공기열원 '히트펌프' 제품 '멀티브이 에스'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정속형 유니터리 실외기에 비해 설치 면적이 최대 40% 적어 공간 활용에 유리하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 제품은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냉난방에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고효율 'R1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정속형 히트펌프보다 전기요금을 약 30% 정도 줄여준다.
또 이 제품은 바깥 기온이 영하 25도인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해 겨울철 기온이 크게 낮아지는 북미 지역에서 활용도가 높다.

더 뉴 아메리칸 홈에는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97형 LG 올레드 TV, 초대형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로 프리미엄 홈 시네마를 즐길 수 있는 136형 LG 매그니트 등 다양한 TV 라인업도 갖춰져 빌더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더 뉴 아메리카 홈에서 만난 한 빌더는 "LG전자의 냉난방 시스템의 기술이 좋고 가전 제품의 디자인도 돋보인다"면서도 "고객은 결정이 하는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美 빌더들 네바다주 고급 주택의 '이것' 확인하려고 몰렸다[현장르포]
'더 뉴 아메리칸 홈'(TNAH)에 적용된 6개 도어를 갖춘 업계 최초 48인치 빌트인 프렌치도어 냉장고 등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 사진=LG전자 제공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