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업면·우산동서 운영
기본요금 15분 1000원
원주시가 공영 전기자전거 'e바퀴로' 운영을 3월부터 재개한다. 원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겨울방학과 함께 중단됐던 원주시 공영전기자전거 ‘e바퀴로’가 흥업면과 우산동에서 운영이 재개한다.
4일 원주시에 따르면 흥업면 연세대 대여반납소는 학교 요청과 학생 안전을 위해 일부 구간이 변경, 대여반납소가 31곳에서 24개소로 축소, 운영된다.
올해부터는 우산동 12곳에서 공영전기자전거 30대를 시범 운영한다.
이용방법은 e바퀴로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과 결제수단을 등록한 뒤 전기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해 이용할 수 있다.
기본이용료는 15분에 1000원이며 추가 이용 시 1분당 1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15분 이내에 반납하고 재대여하는 경우 추가 요금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정해진 반납구역에 반납하지 않으면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김재덕 원주시 도시정보센터 소장은 “흥업면과 우산동 지역 대학생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대중교통비를 줄여주기 위해 e바퀴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기자전거 주 이용자인 학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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