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리 수 규모의 경력·신입사원 채용할 것
채용 계획 발표로 잠재 지원자들에게 기회줘
[파이낸셜뉴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전문인력 확보와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올해 경력 및 신입사원을 분기 별 1회, 연간 각 4회에 걸쳐 공개 채용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경력사원 채용은 △1월 △4월 △7월 △10월, 신입사원 채용은 △3월 △6월 △9월 △12월 진행되며 소요에 따라 채용 규모, 공고 일정 등은 유연하게 변경될 수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세자리 수 규모의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채용 리드타임을 감소하고 취업 준비생에게 다 차례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적이다. 또 채용 시장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확보함으로써 잠재 지원자들에게 충분한 준비 시간과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신입사원 채용은 올해부터 통합 직군이 아닌 직무별 모집을 통해 각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보유한 전문 인재를 육성한다. 생산공정과 기계설계, 전기 및 제어설계, 안전·환경, 인사지원(총무) 등 7개 직무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 8월 졸업예정자 포함, 학사학위 소지자 중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다면 지원이 가능하다.
신입사원 서류접수는 오는 5일부터 17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전형(LIST/L-TAB), 면접전형, 채용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오는 5월 중 입사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산업의 인력난 해결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성별, 국적, 나이, 학력, 경력 제한없이 어느 직무 든 누구나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인턴십’ 제도를 운영 중이다.
또 롯데그룹 창사 이래 최초로 계열사 내 전 임직원 대상 스톡옵션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재직 중인 핵심 인재에 대한 적정한 보상 및 로열티 강화와 더불어 장기적으로는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톡옵션제도는 매년 자체 평가 기준을 통해 전 직원 중 부여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사업 초기라는 취지에 맞춰 향후 5년간 진행되며, 매년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여 이사회와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올해 채용 계획 발표를 통해 채용 정보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고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부응하고자 한다”며 “오픈이노베이션 인턴십을 통해 성별, 국적, 연령, 학력, 경력에 상관없이 전 직무를 함께할 인재를 찾고 있으니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 외국인 등 많은 지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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