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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년 문화복지카드 혜택 누리세요"

전남에 2년 이상 거주 19~28세 대상 연 25만원 지원...3만여 가맹점서 사용

전남도 "청년 문화복지카드 혜택 누리세요"
전남도가 청년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신청자를 모집한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혜택 누리세요."
전남도가 청년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신청자를 모집한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는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자기 계발 등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지원하는 것으로,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체육시설 등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2년 3월 이전부터 전남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19세 이상 28세 이하(1996~2005년도 출생자) 청년이다. 1인당 연 25만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한다.

전남도는 청년들의 뜨거운 호응과 확대 요구 등을 감안해 올해부터 지난해 보다 5만 원을 증액 지원하고, 사용처도 기존 34종 2만여 가맹점에서 38종 3만여 가맹점으로 확대했다.

사업 신청은 광주은행 누리집(시단위 거주자), 농협카드 누리집(군단위 거주자)에서 가능하며,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도 신청할 수 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문화·여가생활은 청년의 정책적 수요가 높은 분야로 지난해 10만6000여명이 혜택을 누렸다"면서 "청년 요구를 반영해 더욱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가 지난해 사업 참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등을 조사한 결과 90.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