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 33개사 모집·육성 시작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테크 분야의 선도적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기후테크란 온실가스 감축 기술, 기후변화적응에 기여하는 기술을 말한다.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사업은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기후테크 분야 우수 스타트업 100개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는 올해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통해 총 33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기후테크 분야별 전문가 네트워크와 고도화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모델(BM.Business Model) 고도화, 대·중견기업 및 경기지역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시장 진출, 투자 유치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청, 경기창조혁신경제센터, 판교창업존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도 해당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래혁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발굴된 스타트업들이 경기도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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