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우양상선㈜(대표이사 채영길)로부터 대학 발전기금 2억원을 전달받았다고 4일 밝혔다.
우양상선은 자사선 15척을 보유한 중견외항선사로 아시아는 물론 미국·유럽지역까지 철강, 곡물, 석탄 등 원자재 수송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대학본부에서 열린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과 채영길 우양상선 대표이사 등 두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학은 우양상선으로부터 전달받은 발전기금을 학생 성장과 대학 발전에 사용할 예정이다.
류 총장은 "대학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신 채영길 대표이사 이하 우양상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학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영길 우양상선 대표이사는 기관학과 31기(75학번)로 졸업 동문이다.
현재 국립한국해양대 21대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으며, 모교 발전과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학 발전기금을 출연해오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